대학교 축제 시즌이 되면 전국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누가 오느냐’입니다.
한 번 무대에 서는 데 수천만 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학생들이 기다리는 공연.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비싸고, 어떤 공연이 가장 많이 섭외되고 있을까요? 2025년 대학 축제 섭외료를 기준으로 TOP 가수들의 예상 금액과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싸이부터 임영웅, 여자아이들, 잔나비까지 빠짐없이 살펴볼게요.
1위: 싸이 (Psy)
대학축제 섭외 1위는 여전히 싸이입니다. 공연료는 약 9,000만 원으로, 무대 장악력과 분위기 반전 효과가 압도적이에요. 30분이 채 되지 않는 공연에도 학생들이 ‘인생 공연’이라고 느낄 만큼 퍼포먼스가 뛰어납니다. ‘챔피언’, ‘연예인’, ‘강남스타일’ 같은 떼창 유도 곡들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죠.
2위: 아이브, 에스파, 데이식스
2025년에도 트렌디한 아이돌은 강세입니다. 아이브와 에스파는 각각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의 섭외료를 자랑하며, 음원차트와 예능에서의 노출도 많아 대학생 인기 톱티어를 유지하고 있어요. 데이식스는 밴드 사운드와 라이브 실력으로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3위: 멜로망스, 권은비, 다비치
- 멜로망스 – 진심 어린 발라드와 피아노 연주로 감동 무대 제공, 섭외료 약 2,000만 원
- 권은비 –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팬덤이 탄탄해 SNS 반응이 좋음, 약 2,800만 원
- 다비치 – 대표곡들의 떼창 유발 효과로 가을/봄 축제 강세, 약 3,000만 원
4위: 임영웅, 잔나비, (여자)아이들
트로트부터 밴드, 걸크러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강자들이 4위권을 형성하고 있어요. 임영웅은 단독 섭외료가 약 7,000만 원대로 상당하지만, 워낙 대중적 인기와 팬덤이 탄탄해 일부 사립대나 지방 축제에서 적극 섭외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잔나비는 감성 밴드 무대를 원하는 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섭외료는 3,500만 원 내외입니다. (여자)아이들은 퍼포먼스와 개성 강한 음악으로 해외 유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4,500만 원대 섭외료에도 불구하고 요청이 많습니다.
예산 내 섭외비 비중
대부분의 대학교는 축제 전체 예산 중 약 60~70%를 연예인 섭외에 사용합니다. 대형 스타를 섭외하는 경우에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후원 유치로 충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반면 인디 뮤지션, 유튜버, 방송 출연 아티스트를 병행 섭외하면 가성비 좋은 축제가 되기도 합니다.
정리 표
| 순위 | 아티스트 | 섭외료 (예상) |
|---|---|---|
| 1위 | 싸이 | 약 9,000만 원 |
| 2위 | 아이브, 에스파, 데이식스 | 4,000만 ~ 5,000만 원 |
| 3위 | 멜로망스, 권은비, 다비치 | 2,000만 ~ 3,000만 원 |
| 4위 | 임영웅, 잔나비, 여자아이들 | 3,500만 ~ 7,000만 원 |
에디터 해설
연예인 섭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대학의 이미지와 학생 참여도, 후속 입학 마케팅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예산이 크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구성하면 오히려 ‘가성비 축제’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요. 섭외는 빠르면 빠를수록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기억해 두세요.
2025년 대학축제 시즌, 단순히 ‘누가 온다더라’에서 끝나지 않고, 무대 구성과 섭외 전략까지 직접 살펴보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콘텐츠가 여러분 학교의 섭외 계획이나 기대 라인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러분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캠퍼스를 찾아와 멋진 무대를 선물해주길 응원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가수의 섭외료가 있다면 댓글이나 메시지로 남겨주세요. 꼭 찾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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